원두 커피 추출은 손으로 직접 푸는 실타래

원두 커피 추출은 손으로 직접 푸는 실타래

원두 커피를 내리는 기본 원리를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예전에 딱히 감흥 없이 먹고 넘겼던 원두도 다시 먹으면 다른 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지나간 과거고 되돌릴 수 없다. 그냥 이제 앞으로 먹는 커피에 나름의 루틴으로 적당한 레시피를 찾으면 된다. 직접 내려 먹는 커피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물, 온도, 추출 속도, 입자 굵기, 마시는 컵 모양 등등 면 갈수록 끝없이 늘어나는 것 같다. 유튜브에서도 온갖 변수 조절로 더 나은 맛을 찾는 사람들 이야기가...

특별한 도구 없이 즐기는 인스턴트 커피와 액상 커피

특별한 도구 없이 즐기는 인스턴트 커피와 액상 커피

물에 타먹는 커피믹스도 커피고, 뚜껑을 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캔커피도 커피다. 지금 내가 즐겨먹는 커피가 캡슐커피와 핸드드립이 전부인지 되짚어보면 절대 그렇지 많다. 대략 비율상 캡슐 커피:핸드드립:분말 커피:액상 커피는 6:2.5:1:0.5 정도이려나? 양으로는 그렇고 비용으론 모르겠다. 아무튼 내게 분말 커피와 액상 커피 비율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과 이들도 이들만의 맛과 향이 있어서 계속 찾게 된다는 점이다. 아마 이들의 특징은 딱히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가장...

돌고 돌아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돌고 돌아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이 이야기 시작점은 여기가 아니라 앞글이니, 이 글부터 보는 이들은 앞 글부터 참고하시길 바란다. 달달하게 만나, 쓰게 알게 된 커피의 진면목 기본 에스프레소와 간단한 원산지 구분을 사장님께 배운 후, 뭔가 자신감과 의욕이 타올랐다. 홍대와 합정 사이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가서 이것 저것 먹으면서, 직접 집에서 원두 커피를 먹는 방법에 욕심을 냈다. 정말 간편하게 최소 도구로 먹지 않는다면, 금방 귀찮아 진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 당시가 2012년 전후였으니,...

달달하게 만나, 쓰게 알게 되고, 향기롭게 친해진 커피의 진면목

달달하게 만나, 쓰게 알게 되고, 향기롭게 친해진 커피의 진면목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문득 입이 심심할 때, 가장 편하게 찾는 음료가 물이 아니라 커피가 됐다.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다는 자각을 하고 물을 일부러 챙겨먹지 않으면, 온전한 물을 마시는 횟수가 커피보다 적은 날이 있기도 했다. 커피란 녀석은 언제부터 내게 이렇게 찰싹 달라 붙어있었을까? 분명 달달한 믹스 커피가 시작점이었다 확실히 기억한다. 부모님과 함께 지냈던 고등학생까지, 집에는 커피라 부르는 음료는 분명히 달달한 믹스 커피가 전부였다. 더 어렸을 땐, 커피,...

마우스 지글러는 모르겠고, 커서가 계속 춤추게 할 수 있다

마우스 지글러는 모르겠고, 커서가 계속 춤추게 할 수 있다

각자 사정이 있고, 사연이 있을테다. 키보드나 마우스가 계속 움직이는 것처럼 인식돼야 하는 이유는 서로 묻지 않기로 하자. 그리고 소프트웨어 방식은 접어두고, 하드웨어 방식으로만 이야기하자. 키보드나 마우스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신호 키보드나 마우스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컴퓨터로 보내는 상황은 기본적으론 뭔가를 입력하는 상황이다. 다만, 사용자가 의도한 입력이 아니더라도, PC는 의도한 입력이라 인식하는 상황이 있다.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입력 또는 미필적 입력 또는...

귀찮음을 모두 이겨내고 블로그 서버를 옮겼다

귀찮음을 모두 이겨내고 블로그 서버를 옮겼다

블로그 서버 옮기는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이즈가 많거나 아키텍처가 복잡하지도 않다. 그냥 귀찮음의 문제다. 기존에 쓰던 인스턴스에 분명 처음엔 블로그 혼자 있었는데, 어느샌가 기생한 다른 사이트가 늘었다. 딱히 트래픽을 유발하진 않는데, 어쨌거나 Nginx에서 분기 설정을 해야 했다. 기생 사이트와 로그도 분리하고 모든 걸 분리해놨지만, 괜히 스펙도 매우 낮은 서버인데 여러 서비스가 같이 있다는 게 신경 쓰였다. 워드프레스 서버 이사는 간단하다. 만약 처음에 설치한...

HTTPS, SSL, Let’s Encrypt까지 단어는 알고 있어야지

HTTPS, SSL, Let’s Encrypt까지 단어는 알고 있어야지

제목 그대로다. 웹 사이트나 웹 서비스를 운영할 때 이 세 단어를 글자 그대로만 알아둬도 프롬프트를 2~3번은 아낄 수 있다. HTTPS, SSL, Let's Encrypt. 80포트니 443포트니 이런 건, 그 이후에 자연히 따라오는 정보들이다. 거꾸로도 가능하다. 80포트와 443포트만 알아둬도 저 셋은 따라온다. 그렇게치면 포트 번호까지 다섯 단어를 알아둬야 하는걸까? 우선, 이전 글에 이어서 바로 설정해서 쓸 내용을 먼저 옮긴다. 도커 없이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기본...

도커 없이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기본 과정

도커 없이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기본 과정

워드프레스 자체가 워낙 넓은 범주에서 데모로 사용된다. 호스팅 업체도 기본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상품을 제공한다. AI도 그냥 뚝딱뚝딱 설치해준다. 결정적으로 그냥 도커로 대충 설치해서 쓰는 경우가 거의 다수일테다. 이 문서도 조각 문서로 참 오래 가지고 있었다. 이제라도 메모장에서 해방시켜야 한다는 반의무감으로 옮긴다. 도커는 왜 안 쓰는가 왜 워드프레스를 도커로 설치하지 않느냐란 질문을 엄청 많이 받았고, 질타(?)도 받았다. 딱 나에게만 적용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LG유모바일 사용자는 결국 LG유플러스 직영점으로 가야 하더라

LG유모바일 사용자는 결국 LG유플러스 직영점으로 가야 하더라

4월부터 유심 무상교체 공지가 떴다. 작년에 대한민국 통신사 모두를 휘저은 보안 이슈 여파였다. 나는 폰 회선이 2개라, 작년에 SKT 유심 교체를 이미 겪었다. 예약하고 찾아가서, 새 유심으로 교체받는 시간 자체는 10여분 남짓 걸렸다. 앞 사람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더 길었던 느낌이랄까.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한다고. 그래서 이번 LG유플러스 유심 교체도 초기에 사람이 몰릴 것 같단 생각에, 급하지 않으니 조금 여유를 두고 교체하기로...

서버 자원을 갉아 먹는 엘리멘터 빌더 Atomic Editor

서버 자원을 갉아 먹는 엘리멘터 빌더 Atomic Editor

워드프레스 엘리멘터 빌더를 쓰는 이들에게는 꽤 오래전부터 아토믹 에디터(Atomic Editor) 안내가 뜨고 있었다. 한번 납품으로 사실상 특별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정적인 사이트(정적 사이트가 아니라 정적인 사이트)라면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계속 운영하면서 매번 업데이트를 쫓아가는 동적인 사이트라면,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것이라 보였다. 아토믹 에디터가 마치 만사형통처럼 느껴지는 비주얼이다. 테스트 서버에서 베타 기능으로 활성화했었던 그땐 몰랐다. 애초에 테스트...